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세종 명품음악회' 21일 첫 선

특색 있는 스토리 담은 브랜드 공연
수라간 궁녀 할머니 이야기 '궁-시공의 소리'
박상현 지휘…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 등 출연
  • 등록 2021-05-04 오후 3:58:43

    수정 2021-05-04 오후 3:58:4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세종 명품음악회 궁(宮)-시공의 소리’를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세종 명품음악회 궁(宮)-시공의 소리’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 명품음악회’는 ‘세종음악기행’ ‘한양 그리고 서울’에 이어 특색 있는 스토리를 담아 선보이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새 브랜드 공연이다. 수라간 궁녀였던 할머니의 유품에서 발견된 ‘왕의 일기’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공연은 새롭게 창작한 국악관현악 대취타로 막을 연다. 1장 ‘궁 우러르다’, 2장 ‘궁 연모하다’, 3장 ‘궁 흔들리다’, 4장 ‘궁 나아가다’ 등 총 4개의 장에서 음악과 연기, 영상, 무용의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용비어천가 선율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4월 ‘신춘음악회-만나다, 봄’ 예술감독 겸 지휘를 맡은 박상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와 연출가 송혁규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은다. 방송작가 겸 극작가인 김민정이 구성작가로 참여해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수려한 관현악 선율에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덧입힌다. 국악계가 주목하는 4명의 작곡가 김백찬, 박경훈, 이의영, 박한규가 위촉 작곡 및 편곡을 맡는다.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 서울시뮤지컬단의 주역 배우인 한일경·허도영, 서울시무용단도 출연한다.

박상현 부지휘자는 “어떤 의미에서 궁은 다양한 음악의 향연이 펼쳐지는 공연장이었다”며 “궁을 바라보며 그리던 다양한 시공(時空)의 소리를 함께 감상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 3만~5만원.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