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Wells)가 렌탈 계정 수 80만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웰스 측은 “지난해 말 70만 계정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정수기와 비데 등 주요 제품과 함께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인기에 힘입어 렌탈 계정 수가 14%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역시 판매량 증가와 함께 시장에 안착했다. 웰스는 올해 초 1년 단위 약정기간과 기기 대여료가 없는 공유렌탈 서비스를 출시한 후 웰스팜에 접목했다. 이를 통해 기능성 채소 모종 정기 구독 방식으로 웰스팜 서비스를 전환했다. 또 웰스팜 엔지니어가 직접 2개월 단위 모종 정기 배송과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식물재배를 원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홈가드닝 키워드가 부각된 가운데, 직접 채소를 기르며 기분전환과 취미활동을 즐기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웰스팜 판매량이 늘었다. 웰스팜은 전년보다 100% 정도 판매량이 늘면서 누적 판매 2만 3000여 개를 넘어섰다.
한편, 웰스는 올겨울 성수기를 맞아 비데 4종을 동시에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위생과 세정, 편의성 등 각 부분 성능과 디자인을 다양하게 구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