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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10일 성무연병장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사관생도, 역대 공군참모총장 및 공사 교장, 공사 동문,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사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는 서신을 통해 “공사는 으뜸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공군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사관생도들은 몸과 마음을 조국 하늘에 바치는 위국헌신 장교가 되길 바라며, 학교장과 교직원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순발력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육성에 매진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1951년 제주도에서 다시 진해로 이전한 공사는 제1기 사관생도를 배출했다. 1958년 서울 대방동 캠퍼스로 이전한 공사는 공군의 성장과 현대화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초음속 풍동기(1965년)와 T-41 훈련기(1972년) 등 최신 교육 및 훈련 장비를 도입했다. 1970년 교훈을 현재와 같은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로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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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지나온 70년을 넘어 다가올 10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공사는 항공우주력 운용 및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무인기·초소형 인공위성 등 항공우주비행체 설계 및 제작 교육을 운영하고 국방 및 공군 우주력 발전계획과 연계된 우주 교육과정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