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피플의 선택 받은 2017년 뉴 런닝화는?

  • 등록 2017-01-31 오후 3:48:23

    수정 2017-01-31 오후 3:48:46

(좌)디자이너 이혜미 (우)편집숍 대표 이미용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설이 지나고 길었던 겨울에도 어느 정도 끝이 보이면서 봄, 여름을 겨냥한 패션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는 과연 어떤 스타일들이 유행하게 될까.

패션계 관계자에 따르면 예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스타일들이 봄, 여름 패션계를 선도할 전망이다. 특히 오버사이즈로 비딱하게 코디한 셔츠, gym life를 그대로 생활 속에 옮긴 스포츠 룩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시대불문 잇 아이템으로 꼽히는 데님과 근 몇 년 간 패피들의 필수템이었던 스냅백은 올해에도 사랑을 듬뿍 받을 예정이다.

2017 S/S 시즌 패션으로 다양한 스타일이 주목을 받으면서 어떤 코디에나 자유롭게 매칭할 수 있는 ‘새 신’ 장만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와 뮤지션, 모델 등 핫 스타는 어떤 스타일에 어떤 운동화를 매칭했을까? 배우와 뮤지션, 모델까지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 세터들이 선택한 2017년 잇 아이템을 살펴보자.

스트릿 감성 표현한 ‘핫 스타’들

최근 산다라박과 남규리, 효민, 쿠시 등 패션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눈 여겨볼 만 하다. 화려하고 완벽한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 달리 헐렁하면서도 자유롭고 편안한 아웃핏을 연출했다.

여기에 화이트, 그레이 컬러의 아디다스 알파바운스를 매칭, 개성 넘치는 스트릿 패션을 완성했다.

올해도 ‘남친룩, 여친룩’

내로라하는 패피들의 코디를 살펴보면 올해도 어김없이 남친룩과 여친룩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두 가지 아이템만 잘 선택해도 쉽게 연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남친룩, 여친룩이다.

옷장 속에 하나쯤은 있을 법한 롱 코트 또는 라이더 자켓, 데님 자켓에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매칭으로 어디에나 자랑하고 싶은 시크한 남친룩이 뚝딱 완성된다.

여친룩의 정석은 배우 정혜성과 래퍼 육지담, 모델 용지의 패션에서 엿볼 수 있다. 이 들은 짧은 스커트나 팬츠에 니삭스, 러닝화로 활동성 넘치면서도 사랑스러운 여친룩을 선보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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