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소상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2575억원을 투입해 5400여개 소상공인 협동조합에 공동장비 구축, 브랜드 개발, 마케팅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공동사업과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왔다.
이어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이석현 솔리디엄 대표가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 현상 등 소상공인의 경제적 위기를 분석하고 협동조합들이 갖춰야 할 대처능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협동조합들이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비즈니스모델(BM)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판로와 매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은 협동조합들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실현하는 과정을 전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소상공인 협동조합들이 자발적인 협력과 상생을 통해 만들어 온 그간의 성과와 성장을 축하하고 우수한 성공모델을 공유·확산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우량 협동조합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역경제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