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8일 국고채 시장은 중단기물 위주 금리가 상승하며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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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2bp(1bp=0.01%포인트) 오른 3.413%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0bp 오른 3.348%, 5년물은 3.8bp 오른 3.382%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2.5bp 오른 3.435%를 기록했고 20년물은 2.2bp 상승한 3.407%, 30년물은 1.7bp 오른 3.325%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4.48에, 10년 국채선물은 7틱 내린 112.82로 마감했다.
이날은 오는 19일 근월물 만기를 앞두고 롤오버도 지속됐다. 3년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량은 전거래일 27만3951계약 대비 늘어난 36만3956계약, 10년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량은 전거래일 10만6048계약 대비 늘어난 19만5622계약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64%에,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4.23%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