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3439억원이며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6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52척(해양 1기 포함), 66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35억달러)의 48.9%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7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19척, 에탄 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VLCC 2척, 탱커 2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해양 1기 등이다.
|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한 원유운반선의 시운전 모습.(사진=현대삼호중공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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