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분희 여성벤처협회장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성장 지속"

`2022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코로나19 위기에도 유니콘기업 지속적으로 늘어나
권칠승 장관 "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활성화 지원"
  • 등록 2022-01-19 오후 4:28:33

    수정 2022-01-19 오후 4:28:33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이 19일 열린 `2022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여성벤처협회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는 벤처업계 유관단체인 벤처기업협회, 코스닥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등과 함께 19일 `2022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벤처업계 관련 협·단체는 매년 업계 차원의 상생과 도약의 의지를 다짐하는 신년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벤처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혁신벤처기업인들과 함께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용 국민의힘 의원 등도 참석했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니콘기업, 벤처천억기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혁신벤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주역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세계 4대 벤처강국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해 벤처펀드 결성액이 역대 최고치인 9조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제2벤처붐의 확산은 혁신벤처기업인들과 국회, 정부 등이 협력해 만들어낸 성과”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벤처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벤처강국으로 발돋움하도록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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