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는 이번 CES에서 ‘공간의 자유’, ‘스마트 딜리버리’ 등 만도와 함께 누리는 ‘자유’에 관한 주제를 설명한다. 또한 BbW(Brake by Wire), SbW(Steer by Wire) 등 ‘엑스 바이 와이어(X-by-Wire)’라는 ‘일렉트릭 초연결’ 기술로 통합된 모듈이 운전자와 자율 교감하는 미래차 솔루션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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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은 브레이크 부품에도 적용되고, BbW(Brake by Wire)라고 부른다. 바퀴 4개에 장착되는 EMB(Electro Mechanical Brake) 4개와 E-Brake-Pedal(전자식 브레이크 페달), DCU(메인 제어기, Domain Control Unit)로 구성된다. 전자식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전기신호가 EMB에 전달돼 제동이 되는 방식이다. 여기에도 SbW와 마찬가지로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오토 스토우(Auto Stow)’ 기능이 적용돼 있어 운전자의 다리 움직임이 자유로워진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ADAS(첨단주행보조기능)를 통합 개발, 양산하고 있는 만도는 ‘SbW’, ‘BbW’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인 휠 모터(In-Wheel-Motor : 전기차 구동부)’와 ‘ECM(Electric-Corner-Module)’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만도는 첨단 자율주행기술도 CES를 통해 선보인다. 감지 센서(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부터 메인 제어기(DCU), 컨트롤 소프트웨어까지 개발·양산하고 있는 만도는 이번 CES에서 ‘고성능 DCU(High Performance DCU)’로 ‘이중 안전화(Redundant)’ 장치 제어 기술을 선보인다. ‘이중 안전화’ 장치는 일부 부품 고장이 발생해도 전체 시스템은 정상 작동되도록 하는 것으로, 브레이크와 스티어링(운전 시스템) 부품에 적용돼 있다.
한편 만도 CES 2021 관련 동영상은 12일(한국시간)부터 만도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