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추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 급등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급등했다”며 “여기에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로 인해 전 업종에 기관 중 금융투자, 연기금 등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수급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5%), 섬유의복(-0.27%)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서비스업과 의료정밀이 4% 넘게 올라 가장 가파르게 올랐으며 운수장비, 전기전자, 보험도 2% 넘게 올랐다. 증권, 음식료품, 제조업, 통신업, 기계 등은 1% 이상, 화학, 금융업, 건설업, 비금속광물은 1% 미만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름이 우세했다. 삼성전자(005930)가 2.61% 올라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우(005935)도 2.24% 올라 마감했다. 카카오(035720)와 현대차(005380)도 2% 넘게 올랐으며 NAVER(035420)와 삼성SDI(006400)도 1% 이상 올라 거래를 마쳤다. 엔씨소프트(036570)는 이날 5% 넘게 올라 현대차를 밀어내고 시가총액 10위에 등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20%, 셀트리온(068270)은 1.29%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 5894만주, 거래대금은 11조 531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57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67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