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아컴즈 제공 |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핀테크 플랫폼 서비스 업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갤럭시아컴즈(094480))는 생활금융 모바일 서비스 ‘머니트리’에 계좌송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머니트리 계좌송금 서비스는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씨티은행 등 국내외 30여개의 은행과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23개의 증권사 계좌로 보유한 포인트를 머니트리캐시로 전환하여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이다.
송금액과 계좌번호를 입력한 후 간단한 비밀번호 인증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월 최대 2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를 통해 머니트리캐시를 선물하는 기존의 기능에 본인의 계좌로 직접 송금하는 기능을 더했다.
머니트리는 마이신한포인트, KB포인트리, 위비꿀머니, OK캐시백 등 고객이 보유한 다양한 생활금융 포인트와 모바일상품권 및 쿠폰을 머니트리캐시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전환된 머니트리 캐시는 120여개의 온·오프라인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제로페이 결제, 송금, ATM 출금, 공과금 납부까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금융관련 서비스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홍성식 갤럭시아컴즈 O2O사업본부장은 “머니트리는 타 서비스 대비 사용처가 다양하여 높은 환금성을 가진 서비스로 금번에 계좌송금과 같은 생활금융 서비스와 접목하게 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 서비스도 도입하여 머니트리 이용과 활동에 대한 보상 체계를 추가적으로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계좌 잔액 조회 및 신용 등급 조회, 대출, 자산 관리, P2P 투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추가하여 모바일 월렛으로서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