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북카페 회원 5천명 돌파…경기북부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 등록 2019-03-12 오후 3:25:22

    수정 2019-03-12 오후 3:25:22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내부 모습.(사진=경기도)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평기평화광장의 북카페가 대표 복합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문을 연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개장 3개월 만에 회원수 5000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장 3개월 만에 1300여 명의 신규회원이 가입한 것으로 인근에 의정부시의 과학도서관을 비롯한 공공도서관이 산재한 상황에서 회원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쾌적하고 신선한 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의 인기를 얻는 결과라고 도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12월 북카페 이용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만족한다고 대답했고 인테리어나 운영방식, 참신한 서비스가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도에 따르면 매월 1회 ‘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작은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등을 개최해 지역 어린이집과 가족 단위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까지 800여 명이 각종 행사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테마별 추천도서 전시 △도민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 △보드게임·독서보조물품 대여 △쾌적한 환경유지 등 여러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열람중심의 도서관 서비스에서 벗어나 휴식과 문화이용 중심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평생교육 서비스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특히 평화 북콘서트를 개최해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웃음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채워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1만5000천 권의 장서와 100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평일·주말 관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대출은 경기도민에 한해 최대 10권으로 대출 후 14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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