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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문을 연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개장 3개월 만에 회원수 5000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장 3개월 만에 1300여 명의 신규회원이 가입한 것으로 인근에 의정부시의 과학도서관을 비롯한 공공도서관이 산재한 상황에서 회원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쾌적하고 신선한 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의 인기를 얻는 결과라고 도는 분석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매월 1회 ‘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작은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등을 개최해 지역 어린이집과 가족 단위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까지 800여 명이 각종 행사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테마별 추천도서 전시 △도민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 △보드게임·독서보조물품 대여 △쾌적한 환경유지 등 여러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열람중심의 도서관 서비스에서 벗어나 휴식과 문화이용 중심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1만5000천 권의 장서와 100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평일·주말 관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대출은 경기도민에 한해 최대 10권으로 대출 후 14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