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융합보안 기업
한싹(430690)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 (사진=한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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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41.9%, 당기순이익은 46.5% 증가한 수치다.
망연계(망간자료전송)을 포함 보안 솔루션 사업의 고른 성장과 공공 클라우드 전환에 발맞춘 클라우드 보안 사업 확장,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따른 신규사업 확대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 실적 증가와 홈네트워크 보안 신규 매출 발생, 유지관리 서비스의 안정적 성장이 주효했다.
한싹은 올해 기술 고도화와 융합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 신규사업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인공지능(AI) 보안과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aaS) 등 신기술 개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신제품으로는 국방망에 특화된 보안통제 시스템과 다양한 정보기술(IT) 인프라 환경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 보안 융합 솔루션 및 서비스를 상반기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 망분리 제도 개선과 제로 트러스트 보안 도입 정책 변화에 대응해 신시장 개척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앞선 기술과 빠른 시장 선점이 지속 성장의 원동력이었다”며 “올해도 융합보안 기업으로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선제적 기술 개발과 민첩한 사업 추진으로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는데 주력하여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