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기온 뚝 떨어져…도로 위 살얼음 조심해야[내일날씨]

최저기온 -5~7도, 최고기온 0~11도
찬 공기 남하해 영하권 기온 지속
일부 지역에는 눈 또는 비 내려
  • 등록 2023-11-27 오후 6:00:00

    수정 2023-11-27 오후 6:00:00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8일은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조금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 -5~7도, 낮 최고기온은 0~11도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분다. 나머지 지역에서도 대부분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인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 떨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상 적설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이 1㎝ 내외, 제주도는 1~3㎝로 예측됐다. 강원도는 하루 전부터 시작된 눈이 1~5㎝까지 쌓일 것으로 보인다. 비는 27일부터 이날까지 강원도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서울·인천에 5㎜ 내외, 경기 북부와 서해 5도에 5~10㎜가량 내릴 전망이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야외 작업이나 활동을 할 때 산불 등 각종 화재사고를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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