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건설사 최초 ‘기술 엑스포’ 개최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 12~13일 이틀간 열려
  • 등록 2023-10-12 오후 4:26:05

    수정 2023-10-12 오후 7:51:47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이 협력사 우수 제품과 기술 공유를 통해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을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개최한다. 개막식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등 건축·건설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을 개최했다. 윤영준(오른쪽 여섯번째) 현대건설 사장과 건축·건설 업계 주요 인사가 개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이번 박람회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열렸으며 건설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사간 우수 제품 및 기술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협력사간 우수 제품·기술에 기반한 파트너십 확대로 이어져 건설 현장의 안전·품질시공과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건설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협력사 혁신 기술과 공법 개발을 장려하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 통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에는 220여개 기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기술혁신 △원가절감 △밸류 엔지니어링(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 △품질 등 6개였다. 일례로 작업자 근력 보조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추락 사고 발생시 가속도센서, GPS센서 등을 통해 추락 감지 후 0.2초 내 에어백이 팽창되는 ‘웨어러블 에어백 조끼’ 등부터 탄소중립 핵심기술, 건설 자동화 기술 등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인건비 상승 등 원가절감 방안으로 주택·오피스 모듈러를 선보인 업체도 눈에 띄었다. 공장에서 제작한 모듈러 유닛을 운송 후 조립하고, 해제와 철거 시에도 자재 재활용을 통해 원가 절감뿐만 아니라 일반 공법 대비 35~45% 공사 기간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별도의 심사를 통해 최종 73개 참가 기업을 최종 선발해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해당 제품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별 전시 부스에는 플랜트, 건축재(내외장재), 전기·설비·배관, 철근·콘크리트·PC, 토목, 안전, 모듈공법·소방 등 총 67개 기업이 제품과 기술을 전시했다.

본관 대강당과 강의실 등에서 열린 기술 세미나에는 18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대건설 임직원 포함해 관련 업계 방문자들은 누구나 사전 등록 후 세션별로 참석할 수 있도록 사옥 시설도 개방했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탈탄소발전기술, 친환경 도료, 수소 생산 및 관련 기술 등을 비롯해 최신 건설 자재 및 기술에 대한 소개와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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