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환경정책과 공직자와 수원환경운동센터의 양서류·파충류 전문가가 지난 3일 평리들에서 모니터링한 결과을 했고, 수원청개구리 2개체(암수 각 1개체)를 발견했다.
수원시는 지난달까지 평리들에서 모니터링을 10차례 진행한 결과 11번째 모니터링 만에 처음으로 수원청개구리를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는 1년에 20여 차례 모니터링한다.
수원시는 이날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 관계자 40여 명과 함께 평리들 논에서 김매기를 하며 일손을 지원했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평리들에서 ‘수원청개구리 보전을 위한 생태적 관리 사업’을 시작했다. 생태적 관리 사업은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개체 증식을 위해 평리들에서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다. 수원청개구리 서식 환경을 유지하고 서식지를 보전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