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데크플레이트 업체
윈하이텍(192390)은 안성물류센터 공사대금 일부를 삼성로지스로부터 회수해 단기 차입금을 상환했다고 24일 밝혔다.
윈하이텍 관계자는 “이번에 회수한 공사대금은 약 131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37% 수준”이라며 “임차인과 남은 공사대금 회수방안을 협의하고 있어 조만간 계약 성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회사 측은 디벨로퍼 신규사업의 수익화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꿴 동시에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는 “디벨로퍼 사업은 부동산 개발의 초기단계부터 데크플레이트를 접목할 수 있고, 상업건물인 만큼 데크플레이트 소요량도 많아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의 시너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큰 도약을 위한 선 투자가 본궤도에 오른 만큼 수익을 일으켜 외형성장은 물론 재무구조 개선에도 박차를 가해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