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제갈원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S60의 국내 출시에 앞서 7얼 1일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24개 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신형 S60은 수입차 시장의 핵심 고객 층인 2539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D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공략할 볼보의 핵심 모델이다.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8년만에 3세대로 완전 변경됐으며, 약 11억 달러를 투자해 새롭게 설립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공장에서 생산된다.
XC60과, V60 크로스컨트리에 이어 60 라인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세단 모델로,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과 운전의 즐거움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 시스템 및 편의사양 등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신형 S60은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친환경 파워트레인 정책에 따라 디젤 엔진 없이 가솔린/PHEV 전용으로 개발된 첫 모델이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마력(5,500 rpm),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차저 T5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여기에 도로 선이 명확하게 인식되는 주행조건에서 최대 140km/h 이내까지 차량 간격 및 차선을 유지하며 주행을 지원하는 운전자 주행보조시스템 ‘파일럿 어시스트II’와 미연의 사고를 예방하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국내 출시 사양은 휠 사이즈 및 인테리어 데코 마감, 4-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각 모멘텀 4,760만원과 인스크립션 5,360만원이며,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오는 8월 국내에 선보일 신형 S60은 인간 중심의 브랜드 철학에 최첨단 기술을 더한 스웨디시 다이내믹 세단으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