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일본 ‘0원’ 특가 항공권에 홈페이지 마비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만 내고 항공권 구매
도쿄·오사카·후쿠오카·오키나와 등 인기노선 포함
  • 등록 2019-05-08 오후 2:46:48

    수정 2019-05-08 오후 2:46:48

에어서울 홈페이지(자료=에어서울 홈페이지 캡쳐)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에어서울이 취항하고 있는 일본 10개 전 노선을 항공운임 ‘0원’에 판매하는 특가 항공권 행사에 고객들이 몰려 8일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에어서울은 “현재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아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면서 “곧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Forever(영원)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서울이 취항하고 있는 일본 전 노선에서 항공운임이 0원으로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만 내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편도 총액은 3만8200원, 왕복 총액은 5만8500원부터다.

노선별 편도 총액은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요나고, 시즈오카, 도야마, 히로시마는 3만8200원부터이며, △도쿄, 삿포로, 오키나와는 3만9400원부터다.

영원 특가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오는 8일부터 7월20일까지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오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기존에는 일본 소도시 노선에서만 영원특가를 진행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일본 주요 노선까지 모두 포함해서 진행한다”며 “이 기회에 많은 분이 에어서울의 넓은 좌석을 경험하시며 여행을 떠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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