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기자] 서울시는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 동북권(성동구·광진구·동대문구·중랑구·성북구·강북구·도봉구·노원구)을 제외한 권역에 발령된 오존주의보를 해제했다.
오후 2시 발령된 지 4시간 만이다. 오후 6시 현재 도심권 종로구의 오존농도는 0.097ppm/h, 동남권역 송파구는 0.113ppm/h이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h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오염물질로,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