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호(왼쪽)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와 박근수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박근수 교수. (사진=서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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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서울대 공대(학장 이건우)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전기·전자·컴퓨터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견인해 온 10대 기술’과 ‘미래 7대 기술’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기·정보공학부(학부장 이병호 교수)와 컴퓨터공학부(학부장 박근수 교수)가 선정을 맡았으며 교수·동문·학생들의 제안과 투표 절차를 거쳤다.
선정된 10대 기술은 △가전 기술 △디지털 TV 기술 △메모리 반도체 기술 △스마트폰 기술 △이동통신 기술 △인터넷 기술(World Wide Web 등) △자동화 기술 (제어, 전력, 모터 등) △컴퓨터게임 기술 △평판디스플레이 기술 △포털 및 SNS 기술 등이다.
이어 △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 △로봇 기술 (생체모방, 지능, 의료 등) △맞춤형 건강 의료 기술 △미래 자동차 기술 △빅데이터 기술 △사물인터넷 기술 (IoT, Cyber-Physical System) △인공지능 기술 (AI, Deep Learning 등)은 미래 7대 기술로 선정됐다.
다음 달 17일과 18일에는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동부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미래 7대 기술에 관한 강연회가 열린다. 학부생들과 고등학생, 일반인 등 대상으로 하며 강연회 영상은 인터넷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