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째 상승..외국인 순매수

0.23% 오른 547.70..대장주 다음은 '보합'
  • 등록 2014-11-13 오후 4:19:57

    수정 2014-11-13 오후 4:19:57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선 덕이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1.24포인트(0.23%) 오른 547.7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홀로 2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17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기타 제조, IT부품, 통신장비, 비금속, IT하드웨어,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화학,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IT종합,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인터넷업종 등은 오른 반면,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정보기기,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운송, 제약, 일반전기전자, 금속,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제조업종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대장주 다음(035720)은 보합세로 마감했고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컴투스(078340), 동서(026960), 원익IPS(030530)는 올랐다.

하지만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내츄럴엔도텍(168330), SK브로드밴드(033630),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 보면 초록뱀(047820)의 주가가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와이디온라인(052770)도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천만의용병’이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방향을 갈랐다. 컴투스(078340)는 4분기 실적 기대감 속에 사흘 만에 반등했고 고려제약(014570)도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3%대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CJ E&M(130960)은 3분기 부진한 실적 탓에 5%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 5869만주, 거래대금은 1조 9118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6개 종목을 포함, 4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17개 종목이 내렸다. 10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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