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년 상이 지정된 이래 수상자 총 108명 가운데 여성은 12명에 불과했다. 최초의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는 1909년 수상한 스웨덴 국민 소설가 셀마 라겔뢰프. 이후 1996년 폴란드 여성 시인 비슬라바 쉼보르스카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04년 오스트리아 작가 엘프리데 옐리네크, 2007년 영국 소설가 도리스 레싱, 2009년 독일 소설가 헤르타 뮐러 등 12명의 여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먼로는 뮐러에 이어 4년 만에 13번째 수상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