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즈, 자연광 LED브랜드 ‘썬라이크(SunLike)’ 블루타이거 압구정점에 썬라이크존 구축

  • 등록 2025-01-02 오후 4:15:05

    수정 2025-01-02 오후 4:15:0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는 서울반도체와 함께 자연광 LED 브랜드 ‘썬라이크(SunLike)’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첫 사례로 압구정에 위치한 프라이빗 하이엔드 영어 유스클럽 블루타이거에 ‘썬라이크존’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썬라이크는 글로벌 광반도체 기업인 서울반도체의 LED 기술로, 일반 LED와 달리 자연광과 가장 유사한 스펙트럼을 방출해 과도한 블루라이트 파장을 낮추고 △근시 예방 △학습력 향상 △숙면효과 △정확한 색감표현 등 인체 건강에 도움을 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썬라이크 조명을 사용하면 눈의 피로가 4.3배 감소하고 수면 시간이 평균 23%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부스터즈는 서울반도체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썬라이크’ 브랜드를 론칭하고, LED 완제품 제조 및 판매에 나섰다.

부스터즈는 초기 B2B 거점 공략을 통해 썬라이크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첫 번째 사례로 압구정 블루타이거에 썬라이크 조명을 설치했으며, 회사 측은 자연광 스펙트럼 구현과 학습 능률 향상이 블루타이거의 프리미엄 가치와 잘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초기 B2B 거점 공략을 통해 썬라이크존이 늘어나면, 본격적인 B2C 사업에도 뛰어들 전망이다. 부스터즈는 여러 유망 브랜드와 상생 성장 관련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기업인 만큼, 광고 마케팅 분야에 탁월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썬라이크의 경우,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된 서울반도체의 기술력에 더해, 부스터즈가 지닌 TVC, 숏츠 등의 영상 광고 역량과 다양한 퍼포먼스 광고, 세일즈 노하우 등이 총집합되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포츈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LED 시장 규모는 약 970억 달러(약 137조 원)로 예측되며, 연평균 13.8%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 LED 조명 시장 역시 2033년에는 약 5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부스터즈는 이 같은 시장 성장성을 바탕으로, 기존 LED의 블루라이트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과 환경에 유익한 자연광 LED로 시장을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정교 부스터즈 대표이사는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는 블루라이트를 최소화하고, 자연광에 가까운 스펙트럼으로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식물에게도 유익한 빛을 내는 차세대 LED 기술이다. LED 제품에 최적화된 광고 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실내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LED 시장을 공격적으로 교체해 나가겠다”라며 “서울반도체의 기술력과 광고 마케팅 역량을 갖춘 부스터즈가 힘을 합치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썬라이크는 현재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판매 중이며, 1월 3일 오후 7시에 첫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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