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가 선보이는 글로벌 어린이 애니메이션 ‘폴라레스큐: 슈퍼 가디언즈’가 오는 12일 SBS에서 국내 첫 방영을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북극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구조하는 여섯 명의 대원들의 모험을 그리며, 지구온난화와 환경 보호라는 시대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폴라레스큐: 슈퍼 가디언즈’는 자연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 세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총 26화로 구성된 이 애니메이션은 극장판 수준의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 ‘스톰’의 성장기를 중심으로 가족애, 우정, 일상 속 갈등 등을 다루며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함께 제공한다. 최신 애니메이션 기술로 구현된 정교한 영상미와 오케스트라 OST는 작품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이며,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에이컴즈와 미크로스 애니메이션의 공동 제작으로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에이컴즈는 ‘자니 익스프레스’, ‘마카앤로니’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우경민 감독의 지휘 아래 독창적 스토리텔링과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다. 미크로스 애니메이션은 ‘스폰지밥 무비’, ‘쿵푸 팬더’, ‘보스 베이비’ 시리즈를 제작한 세계적 스튜디오로, 이번 협업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강화했다.
방송을 시작으로 에이컴즈는 완구, 출판, 교육 콘텐츠, 뮤지컬, 체험형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파생 사업을 준비 중이다. 특히 구조 상황에 따라 변신이 가능한 완구 제품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1분 과학상식 코너를 활용한 교육 마케팅도 병행해 어린이들에게 즐겁게 배우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폴라레스큐: 슈퍼 가디언즈’는 SBS에서 12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50분에 한편씩 방영되며, 이후 케이블TV, IPTV, 웹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