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눈여겨볼 투자자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다. KIMCo는 국내 59개 제약바이오기업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비영리재단법인이며, 인벤테라는 KIMCo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투자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기술력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됐다.
또 인벤테라의 주관사단인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도 이번 시리즈C 펀딩에 참여했다. 공동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은 인벤테라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높이 평가해 시리즈B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도 참여했으며,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 역시 이번 라운드에 참여하여 주관사로서 인벤테라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번째 파이프라인인 INV-001(림프혈관계 조영제)는 현재 국내 임상 1/2a상을 진행중으로, 2025년 내 임상 2b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태현 인벤테라 대표는 “얼어붙은 자본시장에서도 인벤테라가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원천기술의 우수성과 파이프라인의 상용화 가능성 및 사업성을 자본시장에서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IPO와 함께 순수 국산기술 기반의 first-in-class 조영제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벤테라는 이번 투자유치 자금을 활용해 리딩 파이프라인의 품목허가, 글로벌 진출 및 후속 신약연구개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현재 인벤테라는 2025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술성특례상장 평가를 포함한 제반 상장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