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美 피부과학회 참가...‘팔라스프리미엄 공식 출시’

파트너 행사 등 역대 최대 규모...미국 시장 공략 박차
  • 등록 2024-03-11 오후 5:18:12

    수정 2024-03-11 오후 5:18:12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레이저 전문업체 레이저옵텍(199550)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미국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AAD) 2024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미국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AAD)에서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가 회사 부스 앞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레이저옵텍)


레이저옵텍은 이번 AAD에서 팔라스프리미엄-의 미국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피부질환 치료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세일즈 및 파트너를 위한 행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하는 등 AAD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여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세계 피부과학회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학회인 AAD는 1938년에 시작되어 현재 2만 명 이상의 의사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매년 북미지역에서 열리는 연례학회에 미국뿐만 아니라 중남미를 비롯하여 글로벌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주인공을 꿰찬 팔라스프리미엄은 백반증과 건선 치료에 사용되는 세계 최초 티타늄사파이어의 311nm 고체 UV 레이저 기기다. 레이저옵텍 글로벌 키닥터인 클라러스 피부과의 닐 샤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지난 1년간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더불어 백반증 및 건선에 대한 미국 보험 현황, 팔라스프리미엄의 장점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밖에 색소 치료의 세계적 대가 빅터 로스 박사와 스티븐 샤피로 박사 등 레이저옵텍의 글로벌 키닥터들도 참석해 팔라스프리미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레이저옵텍은 이밖에도 미국 전역의 영업 담당자들을 위한 갈라 디너와 에스테틱 라인의 미국 세일즈 파트너들을 위한 파트너 세일즈 미팅을 개최했다. AAD 개막 전에 개최된 각 행사에는 미국 전역에서 약 40명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전에 없던 혁신적인 장비인 팔라스프리미엄의 공식 출시의 장으로 AAD로 택한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백반증, 건선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원형탈모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이 가능한 만큼 질환 치료 분야에서도 한국의 레이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이저옵텍은 2000년 설립된 레이저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레이저옵텍의 장비는 세계 50여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올해 생산능력 확대와 제품 다변화로 2027년 매출 약 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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