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3Q 누적 영업익 164억원 기록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브이티지엠피(01829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사진=브이티지엠피

브이티지엠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16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최근 애국주의로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궈차오’ 문화와 봉쇄령 등의 여파로 중국 시장에서 부진하고 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들은 일본과 다른 해외 시장으로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자사의 화장품 사업부인 브이티코스메틱은 일본 온라인 채널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 런칭한 시카의 새로운 라인업인 ‘브이티 시카 바이탈 라인’이 판매 두 달 만에 15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며 “올해 하반기에 걸쳐 일본 전역의 버라이어티샵과 드럭스토어에 확대될 예정이며 새로운 화장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사업부 브이티코스메틱은 일본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웰시아(WELCIA)등 현지의 주요 오프라인 스토어에 당사의 제품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본인의 라이프사이클에 가장 근접해 있는 세븐일레븐 등 주요 CVS채널에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