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치러진 28번의 수능시험(1993년 8월 1차 수능 제외) 당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던 적은 12번으로 전체의 약 42%에 달한다.
다른 주요도시의 이날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인천 7도와 13도, 대전과 대구 4도와 15도, 울산 6도와 16도, 부산 8도와 17도다.
다만 기상청 관계자는 “변동성이 너무 커서 수능 날의 날씨를 정확하게 말하긴 어렵다”며 “15일 수시브리핑 때 상세하게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기온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12일)까지는 한반도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러 춥지만, 토요일인 13일부터는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