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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가 무한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각종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메뉴 다양화 전략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1인 소비자의 증가와 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스몰럭셔리’의 유행 등 소비 성향의 다양화에 따른 소비자층의 각기 다른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꾸준한 알앤디(R&D)를 통한 메뉴 다양화는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외식업계는 이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8푸드’가 운영하는 신개념 고깃집 ‘팔이구이’는 10여가지가 넘는 고기 메뉴를 갖춰 남녀노소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팔이구이는 국내산 생 삼겹살은 물론, 8292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수부위인 연골살, 20mm 두께로 썰어낸 목살 구이 등 높은 품질의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허를 받은 팔각 트레이에 제공되는 8가지 기본 반찬과 팔이구이만의 특제 소스로 감칠 맛을 더한다. 팔이구이는 고기 외에도 식사 및 사이드 메뉴를 갖춰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킨다.
프리미엄 이자카야 ‘청담이상’은 메뉴의 다양화와 요리의 프리미엄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사시미, 철판 요리, 튀김 요리 등 다양한 요리 메뉴를 구비하고 있다. 정통 이자카야 브랜드인 만큼 일본 현지에서 접할 수 있는 외관과 맛을 재현해 고객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는다. 주류의 종류 또한 청담이상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사케 ‘이상준마이’ 외에 각종 사케를 ‘다이긴죠’, ‘긴죠’, ‘혼죠죠’ 등으로 세분화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과포화 상태에 들어선 외식 업계에서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니즈를 겨냥한 메뉴 개발만이 답”이라며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