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 전경. (사진=이화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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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이화여대는 이화여대 간호대(학장 양숙자)와 약학대(학장 이승진) 졸업예정자들이 2017년 간호사 및 약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화여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본교 간호대 졸업예정자 81명과 약학대 졸업예정자 131명은 지난 1월 시행된 2017년 57회 간호사 국가시험과 68회 약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이화여대는 지난 1월 본교 의전원 의사 국가시험에 본교 응시자들이 전원 합격했던 것에 이은 쾌거라고 설명했다.
이화여대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전 10시 교내 LG컨벤션홀에서 ‘2016학년도 간호메달 수여식 및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약학대(6년제) 5학년 진급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2017학년도 화이트 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열 방침이다.
한편 이화여대 간호대는 1955년 국내 최초 4년제 학사과정 간호교육을 실시했다. 개교이래 현재까지 총 3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7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 100%의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화여대 약학대는 1945년 국내 최초 4년제 약학대로 설립돼 총 8000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해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