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포인트(0.07%) 오른 660.99로 장을 마감했다. 0.75포인트 오른 상태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가 장 마감 직전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2억원, 29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이 홀로 62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이 전날보다 7.0% 오른 10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다음달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개별 종목 가운데 마제스타(035480)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12% 이상 올랐다. 나노엔텍(03986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남성호르몬 진단기에 대한 판매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14% 가까이 올랐다. 갑을메탈(024840) 맥스로텍(141070)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1299만주, 거래대금은 2조6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432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 2개사를 포함해 643개 종목이 하락했다. 9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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