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환경단체가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옥시싹싹’ 문제에 집중하는 동안 PB(private brand) 자체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10명을 사망하게 하고 29명을 다치게 한 이마트는 5년째 입을 다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PB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사망자를 낸 대형할인마트들은 이마트 외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마트, 코스트코 등이 있다.
이들이 살인혐의로 고발한 50명의 전·현직 이마트 임원 중에는 제품만매가 시작된 1997년 이후 등기임원을 지낸 정용진 전 대표이사도 포함돼 있다.
이들의 이번 고발은 옥시레킷벤키저, 롯데, 홈플러스, 애경, SK케미칼에 이은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사에 대한 6번째 고발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