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87만8000주이며, 희망공모가는 3만2000~3만7000원으로 공모를 통해 280억9600만~324억86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3일과 4일 청약을 받아 11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근 나무가는 글로벌 기업과 함께 3D 카메라 모듈 공동 개발에 성공해 올해 연말부터 대규모 양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공간인식 태블릿, 자율주행 드론, 인터렉티브 HMD 등 여러 스마트기기에 다양한 용도로 탑재될 전망이다.
나무가는 연결 기준으로 2014년 218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2015년 상반기 이미 매출액 1769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달성했다. 나무가의 상장주선인은 교보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