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해태제과의 ‘홈런볼’이 메이저리그 중계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 선수 덕분이다.
9일(현지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중계 채널인 ‘ROOT 스포츠’는 강정호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로 홈런볼을 소개했다. 한국에서 강정호 선수를 위한 과자 선물 박스가 도착하자 이를 방송하며 홈런볼을 언급한 것. ROOT 스포츠의 로비 인스미코스키 리포터는 홈런볼을 들어 보이며 “패스추리 안에 초콜릿이 들어간 과자”라며 “강정호에게는 고향의 맛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태제과는 이번 메이저리그 방송 노출로 홈런볼에 대한 광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