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경기 이천시 설봉저수지에서 20대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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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천경찰서 등에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이천시 관고동 설봉저수지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검시하는 등 신원 확인 작업을 벌였다.
1차 조사 결과 시신은 20대 남성 A씨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A씨 시신은 옷을 입은 상태였고 부패 정도는 심하지 않았다
A 씨 시신에선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자살로 추정할만한 유서나 소지품 또한 현장 주변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가족 등을 상대로 사건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