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男 연봉 7천, 34세女 연봉 4.5천'…2024년 결혼 조건은?

듀오, 2024년 혼인통계분석 보고서 발표
  • 등록 2024-06-26 오후 9:08:31

    수정 2024-06-26 오후 9:48:32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최근 2년 사이 결혼한 초혼 부부의 나이와 소득 등이 공개됐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6.9세, 여성 33.9세로 나타났으며 연소득은 남성 7000만 원, 여성 4500만 원이었다.

26일 듀오 발표한 ‘2024년 혼인통계분석 보고서’ 일부(사진=뉴시스)
26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년 사이 혼인한 초혼 부부 3774명의 표본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4년 혼인 통계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6.9세, 여성 33.9세다. 초혼 부부의 평균 나이 차는 2.9세로 남편이 연상인 부부가 전체의 8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중 남성이 4살 연상인 부부가 17.6%로 가장 많았다.

초혼 남성의 중위 연소득은 남성 7000만 원, 여성은 450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연 8000만 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자는 남성 중 39.3%, 여성 중 10.4%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 중 남편의 연소득이 더 많은 경우가 81.3%를 차지했으며 아내가 소득이 더 많은 경우는 16.3%였다.

학력은 부부 5쌍 중 3쌍은 같은 학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종 중에서는 일반 사무직과 공무원·공사 직원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문직의 경우 유사 직종 간 결혼을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다. 의사·약사인 남성 232명과 여성 142명은 모두 가장 선호하는 직업으로 의사·약사(아내 25.9%, 남편 42.3%)를 꼽았다.

평균 신장은 남성 176㎝, 여성 163㎝, 거주지는 남녀 모두 서울·경기 등 수도권이다.

이들은 첫 만남에서 결혼까지 평균적으로 14.8개월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