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훈 코인원 대표 “가상자산 명세서, 업계 최초 도입·개선”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코인 정보 제공
알권리 보장, 묻지마 투자 방지 취지
  • 등록 2022-03-08 오후 5:55:22

    수정 2022-03-08 오후 5:55:22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창립 8주년을 맞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가상자산 명세서 서비스를 개선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 코인원은 ‘새로운 연결이 세상에 스며들다(Bringing Blockchain into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거래소로, 블록체인으로 하나(one)가 되는 세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코인원은 8일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자산 명세서 서비스를 새롭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코인원 홈페이지에 노출된 가상자산 명세서에는 사업 계획, 프로젝트 핵심인력, 토큰 발행량, 토큰 분배율, 로드맵 등 투자자가 참고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다.

코인원은 코인 백서 관련 영어 원문을 한글로 번역·요약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인원은 프로젝트 상장 및 상장 유지 심사에 관한 프로세스도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코인원은 가상자산 상장 시,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쟁글’을 통한 공시 자료와 프로젝트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및 백서 원문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묻지마 투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업계 최초로 가상자산 명세서 등을 도입하는 등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코인원에 상장된 도지코인 관련 가상자산 명세서. (사진=코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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