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는 오는 12일 청계천 일대에서 ‘제1회 서울자전거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자는 1천여명으로 오전 8시에 청계1가를 출발해 종로, 흥인지문, 청계천로를 지나 청계광장까지 6㎞ 코스를 자전거로 달린다.
이번 행사로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주행 구간별로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된다.
서울시는 6∼7월 한강 코스를 발굴해 제2회 자전거퍼레이드를 열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가 도로의 불청객이 아니라 주인이라는 인식이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