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마송택지지구 3단계 구역 통진중·고등학교 앞 도로. (사진 = 김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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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시는 마송택지지구 3단계 구역인 통진중·고등학교 앞 도로 534m를 조기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차도 285m, 인도 249m로 각각 20m의 폭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6년 12월 착공했다.
애초 개통은 올 9월로 예정했지만 도로 공사를 조기 완료했고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민원이 있어 김포시가 최근 인계해 도로 사용을 승인했다. 시와 LH는 동절기가 끝나면 4월부터 도로 주변 공사를 보완한 뒤 9월 마송택지지구 3단계 사업을 준공할 방침이다.
앞서 LH는 2004년 11월~2014년12월 마송택지지구 1·2단계 사업을 통해 통진읍 마송리에 89만㎡의 부지를 조성했고 2016년 12월부터 3단계 사업으로 10만여㎡를 조성하고 있다. 전체 부지에 공동주택 6000가구가 건립되고 인구 1만6000여명이 유입될 전망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도로 개통에 적극 협조해준 LH김포사업단, 김포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잔여 구간 준공을 위해 주변 시설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