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H&G, GMP 생산설비 양수…“바이오 사업 추진 가속화”

성남시 소재 생산공장…허셉틴·리툭산바이오시밀러 임상시료 생산
  • 등록 2017-03-07 오후 2:10:43

    수정 2017-03-07 오후 2:10:43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에이프로젠 H&G(109960)(헬스케어앤게임즈)는 145억원 규모의 바이오사업 추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에이프로젠과 슈넬생명과학과 계약을 통해 성남시 상대원동에 위치한 바이오시밀러 생산 공장의 토지건물과 기계설비 일체를 양수한다. 해당 공장은 의약품생산설비(GMP)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등의 임상시료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경영권 변동 이후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본격적 투자를 개시하고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과 위탁생산에 필요한 인프라 확보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게임사업과 함께 바이오 사업을 회사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확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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