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전략적 업무제휴

국내 유망 스타트업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다양한 자금유치 기회도 마련
  • 등록 2016-03-23 오후 3:45:07

    수정 2016-03-23 오후 3:45:0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이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안타증권은 23일 을지로 본사에서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벤처·창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실업 문제 해소라는 공통의 목표에 대해 양측이 함께 인식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업무제휴를 바탕으로 유안타증권은 유안타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범중화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다양한 자금유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안타증권은 올 들어 중소·벤처기업 대상 기업금융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중소기업청 지정 창업선도대학으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창업보육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은 체결식에서 “국내 중소기업 육성과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웨이청 사장도 “중국 투자자 및 창업자, 사업 파트너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유안타증권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손홍규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업무제휴를 계기로 초기 창업자가 중화권 시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이 해소됐으면 좋겠다”며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유사한 협력관계의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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