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센서융합보안기술 전문기업 ㈜세오가 자사 방범용 순찰 로봇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인증 마크을 받았다.
| (왼쪽 5번째부터)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과 이형각 ㈜세오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18일 경기 과천 본원에서 열린 세오의 방범용 순찰 로봇 제품에 대한 국내 첫 AI 인증마크 수여식에서 제품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T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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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기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18일 경기 과천 본원에서 ㈜세오의 방범용 순찰 로봇 제품에 국내 첫 AI 인증마크 수여에 대한 기념식을 열었다.
KTR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정한 소프트웨어(SW) 품질 시험·인증(GS) 기관이자 정보보호제품평가(CC평가) 기관으로서 올 10월부터 AI 관련 국제표준(ISO/IEC 25059)에 따른 AI 시스템 품질평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이날 서비스 개시 초기 KTR에 시험·인증을 의뢰한 세오의 방범용 순찰 로봇 제품에 대해 ‘KTR 마크’를 부여했다. KTR 마크(구 TR마크)은 KTR 제정 인증기준에 적합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 마크다.
KTR은 세오에 대한 첫 번째 AI 인증 부여를 계기로 AI 시스템에 대한 품질 평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AI 시스템 신뢰성 확보가 곧 기술경쟁력”이라며 “AI 인증 서비스를 통해 산업·생활의 혁신을 주도하는 AI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