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부산 조리아카데미 신설…'키즈 식자재 유통' 강화

최근 3년간 영남권 키즈 식자재 연평균 44% 성장 주목
  • 등록 2023-03-02 오후 4:30:19

    수정 2023-03-14 오전 9:05:0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는 부산에 ‘조리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영남권 키즈 식자재 유통사업 역량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키즈 식자재 부문이 연평균 44%씩 성장한 부산 및 영남지역에 신규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매출 성장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가 신설한 부산 조리아카데미에서 지난달 22일 키즈 식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의 이번 조리아카데미는 식자재 유통 고객사에 대한 차별화 서비스의 일환으로 신설됐다. 쿠킹 클래스 등 영유아 대상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사내 셰프와 영양사 등 전문직 임직원을 위한 실습과 교육, 식자재 유통 및 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상품 및 메뉴 시연회를 진행하는 다목적 공간이다.

부산 조리아카데미는 서울 본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식문화 교육 시설이다. 최근 부산 지역 영유아 교육계에서 CJ프레시웨이가 서울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제공해 온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것을 계기로 기획됐다.

부산 조리아카데미는 파스텔 색감이 돋보이는 실내 디자인에 유아용 세척 시설과 조리 도구를 갖춘 아동 친화적 공간이다. 이곳에서의 첫 번째 교육 행사는 삼일절을 맞아 기획된 ‘태극기 만들기 쿠킹 클래스’였다. CJ프레시웨이 소속 키즈 전문 셰프와 영양사는 지난달 22일 해운대 센텀유치원 소속 원아 40여명을 대상으로 케이크 만들기 체험 수업과 채소의 영양소를 주제로 한 시청각 교육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부산 조리아카데미를 통해 영남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시설과 병원 및 요양시설 대상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식 프랜차이즈 대상 영업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유통사업 강화 목적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푸드 서비스 역량을 높이는 데도 활용된다. 최신 설비를 갖춘 조리 실습장을 활용해 인근 지역의 단체급식장, 골프장, 컨세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영양사, 조리사 등 현장 전문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 조리 실습, 메뉴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부산 조리아카데미는 고객의 관심에 힘입어 마련된 만큼 이곳에서 선보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많은 기대가 된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식자재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으로서 지역별 다양한 수요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