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양주시 마전3교 구간 1.3㏊규모 ′도시숲′으로 재탄생

  • 등록 2021-06-21 오후 3:54:31

    수정 2021-06-21 오후 3:54:31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중랑천 일부 구간이 도시숲으로 재탄생했다.

경기 양주시는 시민이 가까운 거리에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중랑천변에 1.3㏊ 규모의 도시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랑천 도시숲 전경.(사진=양주시 제공)
중랑천 도시숲은 마전3교와 제1광사교 사이 구간에 조성했으며 벤치·계단과 철쭉, 목련, 복자기 등 다양한 수종의 교·관목을 식재해 시민들이 산책과 자전거 라이딩 중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로 꾸몄다.

아울러 시는 360m의 산책로를 따라 왕벚나무를 심어 2020년 조성된 중랑천 선형공원의 벚꽃 길과 이어져 향후 벚꽃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도시숲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녹지조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심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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