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01%, 0.05포인트 내린 858.18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투자자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814선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크게 줄였다. 다만 지난달 30일부터 6거래일째 하락세는 이어갔다.
수급 측면에서 보면 외국인은 13억원을 순매수했다. 장초반 1000억원 이상 사들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크게 줄었다. 대신 기관은 756억원을 순매수해 하루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은행은 7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사모펀드 461억원, 연기금등 218억원, 국가 150억원, 투신 65억원, 보험 26억원, 금융투자 1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81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10% 가까이 오른 티씨케이(064760)를 비롯해 동진쎄미켐(005290) 원익IPS(240810) 솔브레인(036830) 리노공업(05847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 반도체 장비업체와 메디포스트(078160) 바이로메드(084990) 지트ㄹ비앤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코미팜(041960) 메디톡스(086900) 등 바이오업체가 크게 올랐다. 신작 기대감이 반영된 컴투스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고영(098460) 휴젤(145020) 나노스(151910) 신라젠(2156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위메이드(11204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5315만주, 거래대금 8조5389억원으로 집계됐다. 315개 종목이 올랐고 885개는 내렸다.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5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