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17년째 '사랑의 집짓기' 봉사

  • 등록 2017-08-03 오후 4:43:36

    수정 2017-08-03 오후 4:43:36

지난 2일 경남 합천군에서 진행된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8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굴착기 전문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달 31일부터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 정대리에서 ‘2017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사랑의 집짓기’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될 수혜자 선정부터 헌정식까지 모든 과정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에는 8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참가했다.

10월 완공 예정인 제 2호 ‘볼보 빌리지’는 4인의 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6인가구 가정을 위해 건설 중이다. 볼보건설기계 시험개발센터가 위치한 경남 합천군 지역에 위치했다. 볼보건설기계의 굴삭기가 현장에 투입돼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볼보 빌리지’ 완공 이후에도 수혜가정에게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현장에 동참한 양성모 글로벌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인만큼 더욱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모범 기업으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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