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28포인트(1.30%) 오른 643.39로 장을 마쳤다. 소폭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줄곧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6억원, 35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금융투자(112억원)가 매수에 적극적이었으며 투신(90억원), 연기금(82억원), 보험(40억원), 국가·지자체(31억원), 사모펀드(11억원), 은행(4억원) 등도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999억원 순매도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황사 영향으로 황금연휴를 덮친 미세먼지 여파가 이어지면서 공기청정기, 마스크 등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가정산업용 필터를 생산하는 크린앤사이언스(04552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위닉스(044340)도 10% 넘게 올랐다. 오공(045060) 케이엠(083550) 웰크론(065950) 등 마스크 관련주도 상승 마감했다. DSC인베스트먼트(241520) 성창오토텍(080470) 위닉스(044340)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 휴온스(243070) 에머슨퍼시픽(02598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정리매매 중인 에스에스컴텍(036500)은 40%의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인콘(083640) 쏠리드(050890) 켐트로닉스(089010) 인프라웨어(041020) 모비스(250060) 지니뮤직(043610) 대원미디어(048910) 등의 낙폭도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