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주택시장지수 45..1년래 최저치

  • 등록 2014-05-15 오후 11:55:56

    수정 2014-05-15 오후 11:55:56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미국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악화됐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는 15일(현지시간) 5월 주택시장 지수가 45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3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주택시장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주택경기를 낙관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밑돌면 그 반대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4월 수치는 46으로 1포인트 하향 조정됐으며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는 49였다.

신용 경색과 건설부지 부족, 집값 상승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부동산 시장 모멘텀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달에는 단독주택 판매지수가 48로 하락하며 1년 만에 처음으로 50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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