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서울편입 효과분석 공식 절차 돌입

26일 ''구리·서울 편입 효과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 등록 2024-11-27 오후 2:56:17

    수정 2024-11-27 오후 2:56:17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서울과 맞닿은 경기도 구리시가 서울편입에 대한 기대효과 분석에 나선다.

경기 구리시는 지난 26일 구리시청 3층 시장 집무실에서 ‘구리·서울 편입 효과 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백경현 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지난 10월 열린 코스모스 축제에서 ‘서울 편입 10만 서명운동’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구리시)
보고회는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이자 제2대 서울기술연구원장을 지낸 임성은 교수가 맡아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 전략을 설명하면서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토대로 서울 편입에 대한 효과를 예측하는 것은 물론 용역 과정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용역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용역을 통해 서울 편입 효과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특별법 발의를 건의하는 등 행정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구리시민 3분의 2 이상이 염원하는 서울 편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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